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칼 바르트 (문단 편집) === 로마서 강해 === 바르트의 사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는 것을 꼽자면 바로 『로마서 강해』라고 볼 수 있다. 바르트의 사상에 있어서 표면적으로 나타낸 시기가 1915년인데 당시 그는 사회민주당에 가입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유주의 신학과 끝을 낸 다음에 나타난 사상에 주목해야 한다. 당시 그는 '하나님의 나라와 사회적 행위가 동일하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성서에는 인간이 생각하는 그런 세계가 아닌 전혀 다른 세계가 존재한단 사상이 나오게 된다. 성서의 길은 종교의 길과 다르고 성서가 보여주는 세계는 인간의 종교가 아닌 위대한 세계에 대해서 말했다. 바르트가 후술하기를 이 책은 원래 출판을 위해 쓰여진 책이 아니라, 트루나이젠을 비롯한 자신의 친구들과 주고받은 편지들의 모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점점 이것은 한 권의 책으로 구체화되었고, 결국 책으로 출간되었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성서의 내용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에 관한 올바른 인간의 사상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올바른 사상이다. 성서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과 이야기 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가 무엇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가를 알려준다. 어떻게 우리가 그에게 도달하는 길을 발견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그가 우리에게 도달하는 길을 찾으셨고 또 발견하셨는가 함이다.[* K.Barth,『성서 안의 새로운 세계』(서울 : 기독교서회, 1998)] 바르트가 이때 발견한 성서의 세계는 그에게 완전히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게 되었다. 바르트는 성서에서 새로운 세계,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을 발견했다. 이러한 바르트의 사상은 1919년 『로마서 강해』1판으로 나오게 되었고, 여기서 그는 인간의 이성을 신뢰한 자유주의와 개인적인 도덕을 신뢰한 경건주의 모두를 비판했다. 인간의 죄와 죄성에 대해서 인간의 경건과 성취에 대해서 심한 회의를 보였다. 『로마서 강해』1판은 그의 변증법적 신학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하나님과 인간의 차이를 강조하고 하나님의 세상에 대한 부정과 긍정을 통한 인식도 내보였다.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는 점점 확장하고 역사 속에서 완성된다. 『로마서 강해』2판은 1판에서 내보인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낭만적인 기대를 완전히 지우기 위해 노력했다. 바르트는 이 『로마서 강해』2판을 통해서 신학적 거장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